KBS2TV에서 방영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의 ‘아티스트 YB’ 특집에서는 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을 비롯한 YB의 전 멤버들이 함께 했다.
YB 특집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YB 대표 명곡 부르기’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1부 방송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편으로 김기태, 김재환, 서도밴드, DKZ, 터치드가 무대에 올라 경연에 나섰다.
신동엽은 YB를 소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락 밴드”라고 소개하였고, 경연이 시작되자 YB는 ‘Stay Alive’ 무대로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YB키즈들이 총출동하여 특별한 인연을 과시하였는데, UV 유세윤은 윤도현이 자신의 앨범에 피처링해준 적이 있었다며, 윤도현이 자신들을 위해 곡을 써주고 싶어했으나 거절하였다고 밝혔다.
“곡을 들으러 작업실에 갔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개그프로그램이라 웃겨야 하는데, 전혀 웃기지 않았다는 것. 유세윤은 “곡이 너무 하드하고 헤비했다. 그래서 정중하게 ‘좋은 분께 넘기시는 게 좋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도밴드가 활주로가 발표하고 훗날 YB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앨범에 YB 스타일로 연주하여 수록한 “탈춤“으로 첫 무대를 꾸몄는데, 멤버들의 기립에 대해 유세윤은 “다음 무대에서 기립을 안하신다면 저희가 자체 평가를 내려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이들의 공연을 칭찬했다.
이번 YB 특집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와 ‘YB 대표 명곡 부르기’로 구성되어 2부로 나눠 방영된다.
무대가 끝난 후 신동엽은 “오늘 무대에서는 정말 멋진 대한민국 록의 역사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대단합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YB의 대표곡들이 새롭게 해석되어 무대 위에서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도현이 소개한 서도밴드, 김기태, 김재환, DKZ, 터치드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서도밴드는 자신들이 표현한 ‘탈춤’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날 방송은 YB와 그들의 후배 뮤지션들이 대한민국 음악에 미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특집은 YB와 그들의 후배 뮤지션 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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