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이후 처음으로 바이닐 레코드가 CD보다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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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이후 처음으로 바이닐 레코드가 CD보다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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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이후 처음으로 바이닐 레코드가 CD보다 많이 팔렸다

March 10, 2023 By Kaitlyn Radde from npr

 

바이닐 레코드 & 턴테이블

 

목요일(3/8) 발표 된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의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1987년 이후 처음으로 2022년도에 바이닐 앨범이 CD보다 더 많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3,300만 장의 CD에 비해 4,100만 장의 바이닐 앨범이 판매되어 16년 연속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여전히 스트리밍이 음악 산업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며 녹음된 음악 수익의 84%를 차지하지만 실제 음악을 담는 옛 방식의 매체가 놀랍게도 지난 몇 년 동안 점진적으로 부활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닐 음반의 수익은 2022년에 17% 성장하여 12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실제 음악이 수록된 매체 판매가 가져다 준 수익의 거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반면에 CD 수익은 18% 감소한 4억 8,300만 달러라고 RIAA는 전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바이닐 레코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며, 이는 주로 젊은 구매자들이 주도했다.  

 

최근 바이닐은 아티스트 마케팅 캠페인의 주요 부분이  되었다 .

 

Adele과 Taylor Swift를 포함한 아티스트는 팝을 바이닐을 통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장르로 만들었고 많은 독립 바이닐 제조 업체는 수년간의 쇠퇴 이후 다시 늘어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 분투했다 .  

 

이로 인해 일부 밴드는 앨범 발매를 미루고 바이닐을 소규모로 제작 발매하는 아티스트들은 당장 음반을 낼 수 없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CD 판매 감소와 온라인 음악 불법 복제를 극복하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2016년에 음반 산업의 미래가 개선되기 시작했다. 

 

 

RIAA에 따르면 Spotify 및 Apple Music을 포함한 유료 구독 서비스는 2022년 9,2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로부터 102억 달러를 벌어들여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YouTube와 같은 광고 지원 스트리밍은 18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는 녹음된 음악 수익의 11%를 차지했다. 

 

앨범과 싱글 트랙을 포함한 디지털 다운로드 수익은 20% 감소한 4억 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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